'걸림돌' 치운 컬리, 예비상장 심사 통과 기대감..관련株 일제히 올라

류은혁 2022. 7. 5.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가 한국거래소의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최근 상장 심사의 걸림돌이었던 재무적 투자자(FI)들의 보유지분 의무보유 확약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상장을 추진 중인 컬리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이 거래소에 보유지분 의무보유 확약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I 보유지분 의무보유확약서 제출
SK네트웍스 등 초기 투자자 강세
마켓컬리 배달 차량. /사진=컬리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가 한국거래소의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최근 상장 심사의 걸림돌이었던 재무적 투자자(FI)들의 보유지분 의무보유 확약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케이씨피드는 전 거래일 보다 90원(2.60%) 오른 3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씨피드는 마켓컬리에 식료품을 납품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 컬리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SK네트웍스(1.08%), 미래에셋벤처투자(2.66%), DSC인베스트먼트(2.02%) 등이 오름세다. 

경쟁사인 오아시스 모회사 지어소프트도 6.70% 오른 1만1950원에 거래 중이다. 지어소프트는 오아시스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마켓컬리가 성공적으로 상장하면 오아시스도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을 추진 중인 컬리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이 거래소에 보유지분 의무보유 확약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슬아 컬리 대표의 낮은 지분율이 상장심사의 걸림돌이었기 때문에 FI의 지분 보유 확약에 따라 이르면 이달말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