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류허 통화.."中 불공정 관행·美 대중관세 등 논의"(종합)

황철환 2022. 7. 5. 1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5일(중국시간) 화상통화를 하고 미국의 대중 관세 등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미 재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옐런 장관과 류 부총리가 미국과 중국의 거시경제와 금융 발전, 원자재 가격 상승, 식량안보 문제 등과 관련해 솔직하고 실질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급망 안정 등에 솔직한 의견교환"
옐런(좌)과 류허 [로이터. AP 사진 합성]

(베이징·서울=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황철환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5일(중국시간) 화상통화를 하고 미국의 대중 관세 등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미 재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옐런 장관과 류 부총리가 미국과 중국의 거시경제와 금융 발전, 원자재 가격 상승, 식량안보 문제 등과 관련해 솔직하고 실질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이 거시경제 정세, 글로벌 산업망 및 공급망 안정 등 의제에 대해 실무적이고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건설적인 소통을 했다고 전했다.

또, 양측은 세계 경제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미·중 간 거시정책과 관련한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는 것은 의미가 크고,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을 함께 수호하는 것은 양국과 전 세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인식했다고 신화는 소개했다.

신화는 중국 측이 협의에서 미국이 중국에 추가로 부과한 관세와 제재의 철회, 중국 기업에 대한 공평한 대우 등 문제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 재무부는 "옐런 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충격과 중국의 불공정하고 비시장적인 경제 관행 등 우려 사항들을 솔직하게 거론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옐런 장관이 류 부총리와의 향후 논의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신화 통신은 옐런 장관과 류 부총리가 대화와 소통을 이어가는 데 상호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jhcho@yna.co.kr, hwangc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