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금융당국, 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사업 신속 추진해달라"

"금융위원장 임명되면 서민금융 지원 당정간담회 개최할 것"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신산업 글로벌 선두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2022.7.5/뉴스1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국민들의 편익을 위해 기존 대출기관 방문 없이 신규 대출기관에서 원스톱으로 대환대출을 실행하는 대환대출 플랫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금융당국에 요구했다.

성일종 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도 고금리의 상품을 저금리로 대환해주고 있지만, 행정적 번거로움이 크다.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후속적 조치를 취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 사업은 작년에 추진됐으나, 금융권 상황으로 중단됐다. 하지만 당시보다 상황이 더 악화된 지금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 무엇보다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금리상품에서 저금리상품으로 소비자들이 더 쉽게 대출을 옮겨갈 수 있는 비대면 플랫폼 구축을 위해 금융업권의 의견을 신속하게 수렴하고 신속하게 시스템 구축에 나서달라"고 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아울러 "국민의힘은 국회가 정상화되고 금융위원장이 임명되는 즉시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등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당정간담회를 개최해 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k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