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기부 차관, 원전 중기 등 경남 창원 기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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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5일 창원에 위치한 원전 협력 중소기업 '제이엠모터스펌프'와 규제자유특구 실증기업 '태림산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중기부에 따르면 첫 번째로 방문한 제이엠모터스펌프는 원전 건설에 활용되는 대형 크레인과 원전 내 화재 발생시 초기진압을 위한 특수 소방 펌프차를 생산·운영하는 대표적인 원전 협력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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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협력 중기 '제이엠모터스펌프' 방문·애로 청취
태림산업도 방문해 추진성과 점검·특구관계자 격려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5일 창원에 위치한 원전 협력 중소기업 ‘제이엠모터스펌프’와 규제자유특구 실증기업 ‘태림산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달 중기부가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한 이후 첫 번째로 정책자금(운전자금 5억원)을 지원받은 기업이다.
조 차관은 제이엠모터스펌프의 원전 화재용 특수 소방차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국내 원전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이어진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차관은 “우리나라 원전 생태계가 다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원전 협력 중소기업들의 회복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중기부는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 지역 원전 중소기업별로 경남지방청 전담관을 지정하고 33개 모든 중진공 지역본부에 전담인력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자금 상담부터 지원결정까지 전 과정을 7일 이내 완료하는 앰뷸런스맨 제도를 시행하는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차관은 경남 5G활용 차세대 스마트공장 규제자유특구 실증기업인 태림산업도 방문했다.
경남 특구는 현행 전파법에서 규제하는 비면허대역 주파수 6GHz 대역에서의 전파 출력기준(250mW→1W)과 무선기기 전력밀도(2dBM/MHz→8dBM/MHz) 제한을 완화(4배 상향)하는 실증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11월 지정됐다.
태림산업은 5G 및 와이파이(WiFi)-6E의 비면허대역에서 생산 공정별로 엣지 컴퓨팅을 적용해 설비 상태, 생산 실적 등의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한다. 수집한 데이터의 고속 분석으로 품질 저하 요소를 신속히 판단해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디지털 트윈 기반 지능형 공정운영관리 시스템을 실증한다.
조 차관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중소기업들의 통신비·운영비 부담이 절감되고 공간 확보를 통한 유연생산·소량 다품종 생산도 가능해져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남에는 타 지역 대비 많은 스마트공장이 보급되어 있어 5G 기술 활용을 통한 스마트공장 고도화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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