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도컵 '워톡', 베트남 GS25 운용사와 MOU..동남아 공략 본격화

김유경 기자 2022. 7. 5.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탁도컵 워톡(WaTalk)을 개발한 더웨이브톡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에 나선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웨이브톡은 지난 6월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2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한국관'에 참가해 베트남 유통사 손킴 리테일과 MOU를 체결했다.

더웨이브톡은 손킴 리테일과 MOU로 베트남 GS25에 워톡 판매 및 동남아 진출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웨이브톡이 지난 6월 2~5일 호치민 SECC전시장에서 열린 '2022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한국관'에 참가해 부스를 찾은 바이어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더웨이브톡

탁도컵 워톡(WaTalk)을 개발한 더웨이브톡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에 나선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웨이브톡은 지난 6월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2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한국관'에 참가해 베트남 유통사 손킴 리테일과 MOU를 체결했다.

손킴 리테일은 베트남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유통사로, GS리테일과 합작법인을 통해 베트남 GS25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베트남 GS25는 지난해 12월 기준 157호점까지 오픈했다. 더웨이브톡은 손킴 리테일과 MOU로 베트남 GS25에 워톡 판매 및 동남아 진출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더웨이브톡은 손킴 리테일 외에 △지안에스엠(JIAN SM) △신아세안(SINASEAN) △비욘드앤코(BEYOND & CO) 등 현지 소비재 유통사들과 제품 납품 방법 등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6개국을 거쳐 흐르는 메콩강은 세계에서 12번째로 긴 강이고 10번째로 유수량이 많은 강이지만 식수로는 이용하지 못한다. 특히 베트남은 1년의 절반 가량이 우기이지만 국제수자원협회(IWRA)가 분류한 '물 부족국가'로 꼽힌다. 빗물을 받아 마시거나 비싼 생수를 사마셔야 한다.

이 같이 식수 상황이 좋지 않은 베트남 등 동남아인들에게 탁도컵은 소비재로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워톡은 간편하게 수질측정이 가능하도록 수질센서(탁도계)를 탑재한 컵이다. 레이저가 이물질이 있는 액체 속을 통과하면서 이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레이저 산란광의 변화를 이미지 센서로 측정해 분석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 컵에 물을 담고 버튼만 누르면 15초후 깨끗한 물인지 박테리아 등에 오염된 물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워톡은 기존 제품(탁도계)과 성능은 동일하지만 가격은 기존 휴대용 탁도계에 비해 15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고 작고 가벼운 게 특징이다.

더웨이브톡 관계자는 "워터톡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마실 수 있는 물을 빠르게 구분해 알려주기 때문에 동남아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면서 "현지인은 물론 중장기 체류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백종원♥' 소유진 "신혼여행서 계속 울었다" 무슨 사연?"유희열 표절 의혹 제보, 대부분 토이 팬들…배신감 느낀 것"박원숙, 전 남편과 재결합 언급 "나만 참으면 되겠다고 생각"'식당 20년' 홍석천이 밝힌 진상…"손님이 1천만원 요구" 왜?"GD는 되고 이효리는 왜 안돼?"…'저격수' 전여옥이 한 말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