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발언' 이준석, 윤리위 추가 제소.. "안철수·장제원 모욕"
이홍라 인턴기자 2022. 7. 5. 11:51
우파 시민단체, 기자회견 열고 징계청구서 전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비위 의혹을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했던 시민단체가 이 대표의 간장 발언을 두고 이 대표를 추가 제소했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4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대표에 대한 징계청구서를 국민의힘 측에 전달했다.
자유대한호국단은 이 대표의 간장 발언을 두고 "당대표의 이러한 언행이 징계받지 않는다면 안철수 의원은 물론이고 당원들을 향한 모욕과 명예훼손이 정당화될 것"이라며 "'당원은 타인을 모욕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는다'는 당 윤리규칙 제4조 제2항에 따라 징계가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제소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6월 24일 자신의 SNS에 "디코이를 안 물었더니 드디어 직접 쏘기 시작하네요. 이제 다음 주 내내 간장 한 사발 할 것 같다"고 올렸다.
여기에 나오는 간장의 간은 간을 보는 안철수의 간철수의 첫 글자를 딴 것이고 장은 장제원 의원의 성을 딴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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