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학생 환경 봉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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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대학생 환경봉사단 운영을 통해 환경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 친환경 리더 육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5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 발대식을 개최하고 봉사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참여 대학생들이 친환경 일상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친환경 리더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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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대학생 환경봉사단 운영을 통해 환경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 친환경 리더 육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5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 발대식을 개최하고 봉사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피무브 더 그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현대차그룹이 2년 5개월만에 재개하는 대학생 봉사단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해외에서 진행하던 봉사단 활동 범위를 국내로 전환하고 최근 대학생 관심이 높은 '환경'을 테마로 봉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학생 봉사단원 100명은 이날부터 약 2개월간 봉사활동을 한다. 프로그램은 △국립공원 단체 봉사 △팀별 환경봉사 △친환경 국내여행 개발 및 실행 등으로 구성된다.
6일부터 7일까지 태안해안 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해안사구 복원, 외래식물 제거,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봉사 활동을 펼친다. 발대식부터 단체 봉사까지 이어지는 2박 3일간 봉사단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육류를 제외한 고영양 식단으로 식사를 하는 등 저탄소·친환경을 지향하며 참여한다.
이후에는 5명씩 20개의 팀으로 나눠 두 달간 전국 국립공원에서 사전 협의된 일정에 따라 야생동식물 보호, 야생화 및 수목 식재, 환경정화, 자연자원 조사 모니터링 등 환경봉사를 2회 이상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팀별로 식량, 에너지, 물, 로컬, 쓰레기 다섯 가지 주제에 맞춰 2박 3일간의 친환경 국내여행 코스를 직접 기획하고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탄소 배출량 최소화하기, 제로웨이스트 실천하기 등 다양한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며 여행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참여 대학생들이 친환경 일상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친환경 리더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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