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제2의 혁신도시 익산 유치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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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5일 "제2 혁신도시를 반드시 익산에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선에 성공한 정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취임 기자회견에서 "저의 공약이자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공약인 제2 혁신도시 익산 유치를 위해 전북도,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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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5일 "제2 혁신도시를 반드시 익산에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선에 성공한 정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취임 기자회견에서 "저의 공약이자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공약인 제2 혁신도시 익산 유치를 위해 전북도,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김 지사와 만나 '익산의 많은 시민이 김 지사를 지지한 것은 제2의 혁신도시 유치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고, 김 지사도 '제2 혁신도시를 익산에 조성하는 것은 (저의) 확고한 신념'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미 전주·완주에 조성된 전북혁신도시에 제2 혁신도시까지 추가되는 것은 지역 균형발전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방소멸 관심 지역인 익산에 제2 혁신도시가 들어서야 익산 발전을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정부 정책이 아직 불투명한 만큼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음주 상태에서 택시 기사와 시비를 벌이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한 오택림 부시장은 이날 정 시장 기자회견 말미에 시민에게 사과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만취했더라도 해서는 안 될 적절치 못한 행동을 했다"면서 "해당 택시 기사와 출동한 경찰관에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고, 부단한 성찰과 반성을 하겠으며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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