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루가 멀다하고 또 총격..미국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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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군중을 겨냥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하이랜드파크에서 오전 10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시작된 지 10여 분 만이었습니다.
축제 분위기인 독립기념일에 총격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더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노스브룩, 에번스턴, 디어스필드, 글렌코, 글렌뷰 등 시카고 북쪽의 주변 지역들까지 독립기념일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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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군중을 겨냥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하이랜드파크에서 오전 10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시작된 지 10여 분 만이었습니다. 총성이 울리자 수백 명의 행진 참가자가 유모차를 내팽개치고 도망쳤습니다.
"자동 소총 소리와 비슷한 20~25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목격자는 밝혔습니다.
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는데, 중상자가 적지 않아 사망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총격범이 인근 건물 옥상에서 행렬을 향해 총기를 무차별 난사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옥상에서는 고성능 소총 1정이 발견됐습니다.
레이크카운티 중범죄 태스크포스(TF)의 크리스토퍼 코벨리 대변인은 이날 총격이 "완전히 닥치는 대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의자인 22세 백인 남성, 로버트 E 크리모 3세는 사건 발생 장소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그는 이 지역 출신으로, '어웨이크 더 래퍼(Awake The Rapper)'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래퍼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축제 분위기인 독립기념일에 총격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더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노스브룩, 에번스턴, 디어스필드, 글렌코, 글렌뷰 등 시카고 북쪽의 주변 지역들까지 독립기념일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김규비>
<영상 : 로이터·트위터 @DennD68 ,@lynnsweet, @realzaidza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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