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부문 상반기 8조 신규 수주 LG전자, 미래 먹거리 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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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전장(電裝·자동차 전기장치부품) 사업 부문에서 총 8조 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미래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전장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업계에서는 만년 적자를 이어온 LG전자의 자동차부품솔루션(VS) 사업본부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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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日 완성차 업체 잇단 계약
만년 적자 VS본부, 흑자 기대감
창립 75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LG전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전장(電裝·자동차 전기장치부품) 사업 부문에서 총 8조 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미래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전장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업계에서는 만년 적자를 이어온 LG전자의 자동차부품솔루션(VS) 사업본부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LG전자는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일본 메이저 완성차 업체의 5세대(G) 고성능 텔레매틱스 등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상반기 수주액이 8조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대규모 수주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면서 지난해 말 60조 원 규모였던 수주 잔고가 올 연말에는 65조 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앞으로 △VS사업본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회사 ZKW의 차량용 조명 시스템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 이른바 ‘3각 편대’를 중심으로 사업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프랑스의 르노그룹,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적 개선세도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KB증권 등에 따르면 2016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VS사업본부는 올해 2분기에는 20억 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와 4분기에도 흑자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증권업계는 예상했다.
한편, LG전자·유플러스·생활건강은 LG그룹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공동 이벤트인 ‘함께 걸어온 75, 함께 걸어갈 LG’를 진행한다. 통합 이벤트 페이지나 각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총 7종의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통신비(1년) 지원, 가전, 화장품 등의 경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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