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 출범 3주년.."아동기본법 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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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주년을 맞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의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각 시·도 보장원 설립과 범부처 아동 정책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 2019년 포용국가 아동정책 발표 후 8개 민관기관에 산재해 있던 아동 복지 서비스를 통합해 설립됐다.
향후 아동권리보장원은 지자체별 지원 역량에 따른 격차 해소를 위해 시·도 보장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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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동 지원 격차 해소 위한 시·도 보장원 설립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창립 3주년을 맞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의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각 시·도 보장원 설립과 범부처 아동 정책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 회의실에서 출범 3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 2019년 포용국가 아동정책 발표 후 8개 민관기관에 산재해 있던 아동 복지 서비스를 통합해 설립됐다.
그간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 정책 개발 지원, 지속 가능한 아동 권리 보장 문화 조성, 아동 발달 및 성장 지원 강화, 공적 아동 보호 체계 지원 강화 등 네 가지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아동 실태 조사 심층 분석 연구, 재난 대응 아동 보호 매뉴얼 연구, 아동 보호 체계 개편 등 아동 정책 현안 관련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아동 위원회와 아동 참여 게시판 운영 등을 통해 아동이 기관 내·외부 의사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자립 준비 청년 지원 확대, 입양 절차 매뉴얼 개정, 위기 아동 가정 보호 사업 추진 등을 진행해왔다.
향후 아동권리보장원은 지자체별 지원 역량에 따른 격차 해소를 위해 시·도 보장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밖에 범부처 아동 정책 지원 강화에 대한 종합 점검과 아동을 권리 주체로 존중하는 사회적 기반 마련을 위해 아동 기본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다섯 차례 아동권리포럼을 통해 전문가, 아동 단체,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아동은 국가이 중요한 인적 자원이자 성인과 똑같은 권리를 가진 인격체"라며 "그간의 성과를 발판으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라는 새 정부 국정 목표 아래 아동 권리 실현의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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