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실리콘음극재 업체 '테라테크노스' 인수

황혜진 기자 2022. 7. 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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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 받고 있는 실리콘음극재 사업에 진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478억 원을 투자해 실리콘음극재 개발업체인 테라테크노스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인수로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부터 양극재에 이어 음극재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테라테크노스 인수 후 연내 증설을 시작해 2024년 상반기에 실리콘음극재를 양산·판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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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디지털트윈 기술 도입

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 받고 있는 실리콘음극재 사업에 진출했다. 실리콘음극재는 흑연음극재보다 4배의 용량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음극재로, 2030년까지 규모가 매년 3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홀딩스는 478억 원을 투자해 실리콘음극재 개발업체인 테라테크노스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테라테크노스는 2017년 설립된 국내 스타트업으로, 기존 기술 대비 생산성을 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연속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인수로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부터 양극재에 이어 음극재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테라테크노스 인수 후 연내 증설을 시작해 2024년 상반기에 실리콘음극재를 양산·판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포스코그룹 계열인 포스코ICT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현장 도입에 나선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속 기계나 장비, 사물의 쌍둥이를 컴퓨터 속 가상의 공간에 똑같이 만들어 다양한 상황을 테스트함으로써 결과를 예측하는 미래 유망 생산 기술로,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20년 3조6000억 원에서 2026년까지 55조400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황혜진·이희권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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