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링크' 카카오톡, 구글플레이서 최신 버전 심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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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구글로부터 카카오톡 최신 버전 심사를 거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가 구글 인앱결제 정책을 따르지 않았단 이유에서다.
카카오 관계자는 "구글 결제 정책을 미준수했단 사유로 심사가 거절된 것"이라며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1일부터 다음(DAUM) 검색을 통해 카카오톡 최신 버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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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카카오가 구글로부터 카카오톡 최신 버전 심사를 거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가 구글 인앱결제 정책을 따르지 않았단 이유에서다. 카카오는 현재 앱 내 웹 결제를 위해, 아웃링크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30일 카카오톡 최신버전을 내놨지만,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를 내려받지 못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선 최신 버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구글 결제 정책을 미준수했단 사유로 심사가 거절된 것”이라며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1일부터 다음(DAUM) 검색을 통해 카카오톡 최신 버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카카오가 제공한 파일을 통해 설치하는 방식이다.
구글은 지난 4월부터 아웃링크 등 외부 결제 시스템을 금지했다. 인앱결제만 허용하기로 한 것. 카카오는 이에 이모티콘 플러스 등 구독 상품을 기존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게끔,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카카오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이모티콘 플러스 가격을 기존 월 4천900원에서 월 5천700원으로 인상했지만, 웹 페이지의 경우 월 3천9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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