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공모사업 선정 '쾌조'..전년 동기보다 511억 늘어

조근영 2022. 7. 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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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올해도 중앙부처·전남도 등 외부 기관의 각종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등 쾌조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6월 각종 공모사업에 76건이 선정돼 사업비 854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농촌협약 432억원을 비롯해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240억원,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건립 24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1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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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전경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올해도 중앙부처·전남도 등 외부 기관의 각종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등 쾌조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6월 각종 공모사업에 76건이 선정돼 사업비 854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9건, 343억원보다 7건, 511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농촌협약 432억원을 비롯해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240억원,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건립 24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1억원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서비스 공급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군은 하반기에도 신재생에너지융복합 지원사업을 비롯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등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 8기를 기분 좋은 성적과 함께 출범하는 만큼 하반기에도 새정부 국정과제와 변화되는 중앙부처 정책방향을 발 빠르게 반영하고 양질의 공모사업을 발굴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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