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285명..40일만 최다

기사내용 요약
지난 4일 기준…5월 25일 304명 이후 가장 많아
주간평균 206명 전주보다 96% 늘어…누적 24만132명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4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28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132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285명은 지난 달 25일 304명에 이후 가장 많은 수다. 40일만 최고치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3일(174명)을 제외하고 모두 200명을 넘겼다.

이에 따라 최근 1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주간평균도 4일 기준(6월 28~7월 4일) 206명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전주(6월 21~27일) 105명과 비교하면 96.19%(101명) 늘었다.

도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12.73%다.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0명이지만 중등증 환자가 6명이고 준중환자도 1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도민) 기준 1차 87.7%, 2차 86.8%, 3차 64.7%, 3차 8.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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