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수입차 '암초'..반도체난에 6월 판매 전년대비 13.3%↓

이상현 2022. 7. 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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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되면서 지난달 수입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판매량 대비 13.3% 감소한 수준이다.

상반기 누적 판매 대수는 13만1009대로, 지난해 상반기(14만7757대) 대비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이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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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BMW 뉴 M850i xDrive 쿠페. <BMW 코리아 제공>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되면서 지난달 수입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2695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판매량 대비 13.3%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 5월과 비교해도 판매량이 3.5% 줄어들었다. 상반기 누적 판매 대수는 13만1009대로, 지난해 상반기(14만7757대) 대비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BMW가 6449대를 판매해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5845대, 아우디 1903대, 볼보 1306대, 폭스바겐 1099대, 미니 1086대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만1247대(49.6%), 하이브리드 6716대(29.6%), 경유 2669대(11.8%), 전기 1093대(4.8%),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70대(4.3%) 등이었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이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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