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백신 5천명분 들여온다..치료제 504명분 이번주 도입

질병청 "원숭이두창 백신 진네오스 공급계약 진행 중"
치료제 '테코비리마트' 이번주 중 국내 도입 예정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원숭이 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화면을 통해 나오고 있다. 2022.6.3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방역당국이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Jynneos)' 1만 도즈(5000명분, 4주 간격 1인 2회 접종) 도입을 위해 현재 해외 제조사와 공급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원숭이두창 대응을 위한 백신·치료제 활용 현황'을 밝혔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 대응 백신 도입을 위해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의 긴급도입을 요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필수의약품안정공급협의회 심의를 거쳐 국내 긴급도입을 인정했다.

질병청은 "현재 해외 제조사(바바리안 노드릭사)와 1만 도즈(5000명분, 4주 간격 1인 2회 접종) 공급계약을 진행 중으로 계약이 완료되면 구체적 도입 시기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질병청은 이번주 중 원숭이두창 치료제인 '테코비리마트' 504명분도 국내 도입돼 시도 병원으로 공급돼 활용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