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챙기세요"..구로디지털단지에 다목적 체육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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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구로디지털단지에 다목적 체육관을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일명 'G밸리'로 불리는 구로디지털단지는 중소 벤처기업이 밀집한 구로의 대표적인 산업단지 지역이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단지 내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구로구 디지털로26길 87)과 토지사용 업무협의를 거쳐 부지 내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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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구로디지털단지에 다목적 체육관을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일명 'G밸리'로 불리는 구로디지털단지는 중소 벤처기업이 밀집한 구로의 대표적인 산업단지 지역이다.
그러나 빌딩 숲으로 둘러싸인 환경으로 인해 기업 종사자를 위한 체육, 녹지 공간 등 여가시설과 기반·지원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단지 내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구로구 디지털로26길 87)과 토지사용 업무협의를 거쳐 부지 내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체육관은 국·시비를 포함해 총 153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면적 4천840㎡ 규모에 지하 2층∼지상 5층으로 지어진다.
지하 1∼2층에는 주차장이, 지상 1∼5층에는 헬스장·기구 필라테스·서킷핏 등 다목적 체육시설이 마련된다. 공사는 내년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체육관이 들어서면 디지털단지가 일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워라밸'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 가까운 곳에 건강을 지키고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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