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일 국기연 소장 "국방 AI 플랫폼, 강군 도약 첫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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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 소장이 국방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강군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임 소장은 5일 이슈페이퍼 '국방 AI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제언'에서 "신정부의 국방혁신 4.0 추진을 위해서는 AI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신속한 국방 활용이 전제돼야 한다"며 "특히 AI 플랫폼은 우리 군이 지향하는 'AI 과학기술 강군 도약'의 첫 단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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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리나라도 자체 보안 AI 플랫폼 구축"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임영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 소장이 국방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강군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임 소장은 5일 이슈페이퍼 '국방 AI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제언'에서 "신정부의 국방혁신 4.0 추진을 위해서는 AI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신속한 국방 활용이 전제돼야 한다"며 "특히 AI 플랫폼은 우리 군이 지향하는 'AI 과학기술 강군 도약'의 첫 단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I 플랫폼이란 AI 개발과 운영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설비다. AI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필수 알고리즘과 데이터, 컴퓨팅 자원 등으로 구성된다.
국기연은 "자체 AI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범용 AI 플랫폼 활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의 종속화를 예방해야 한다"며 "AI 모델 개발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이 제공하는 범용 AI 플랫폼을 이용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러한 범용 AI 플랫폼 활용 시 향후 선진국의 기술 차단 등에 대응하기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또 "국방 AI 기술의 안전한 확보를 위해 높은 수준의 보안 요구 사항과 신뢰성을 갖춘 환경이 필요하다"며 "민간 범용 AI 플랫폼을 활용 시 AI 소스코드 및 데이터 등이 민간 AI 플랫폼의 클라우드 등에 남아 유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미 국방부의 보안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 구축 사례 등을 고려하면 우리나라도 자체적인 보안 AI 플랫폼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기연은 그러면서 "국방 AI 플랫폼의 개발부터 유지·관리·발전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 조직(가칭 국방 AI 전문센터) 설립과 협업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국방 AI 플랫폼의 지속적인 발전, 나아가 국방 AI 전반의 역량 확보를 위해 전문 인력 양성 등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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