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수 전북청장 "경직된 조직문화 버려야 아이디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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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이 5일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전북경찰 내에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실하게 만들고자한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강황수 청장은 "오랜시간 전북에서 근무를 하다 4년 정도 밖에 나가서 생활하고 오니 여기가 좀 경직된 조직 문화가 있다고 느껴졌다"며 "권위 의식을 버려야 서로 편하게 소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조직 발전에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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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이 5일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전북경찰 내에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실하게 만들고자한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강황수 청장은 "오랜시간 전북에서 근무를 하다 4년 정도 밖에 나가서 생활하고 오니 여기가 좀 경직된 조직 문화가 있다고 느껴졌다"며 "권위 의식을 버려야 서로 편하게 소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조직 발전에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원들도 업무 시간 이후 사생활이 중요한데 수직적 문화로 인해 생기는 여러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며 "변화도 몇개월 지나면 안착된다. 우선은 나부터 당장 바꿀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강 청장은 지난달 22일 취임 후 출·퇴근이나 식사와 관련해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의전을 생략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 청장은 경찰 수사 독립성과 관련한 질문에 "정책적 부분에 대해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이미 경찰 시스템이 절차상으로 외력이 개입할 여지가 없기 때문에 현 시스템이 잘 운영되도록 하는 게 청장의 역할일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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