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탈계파·통합력·혁신전략 갖춘 가장 준비된 당 대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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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서울 영등포을)은 5일 "정체성·탈계파·통합력·성공 경험·혁신전략을 갖춘 가장 준비된 당 대표가 되겠다"며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최연소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후보였던 30대 이후 18년간 광야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익혔다"며 "민주당의 모든 큰 승리마다 중심부에서 혁신하고 합쳐내고 살려내는 일을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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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출마는 본인의 자율적 영역..성찰과 평가도 해야"
(서울=뉴스1) 전민 기자,한재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서울 영등포을)은 5일 "정체성·탈계파·통합력·성공 경험·혁신전략을 갖춘 가장 준비된 당 대표가 되겠다"며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다운 가치와 도덕성, 태도를 살려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연소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후보였던 30대 이후 18년간 광야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익혔다"며 "민주당의 모든 큰 승리마다 중심부에서 혁신하고 합쳐내고 살려내는 일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탐대실의 편의주의를 혁파하고, 실정을 견제하며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며 "성찰하고 통찰하고, 통합하는 원숙한 당대표로 민주당을 살려내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공약으로 유류세 인하와 한국형 1만원 교통권, 8800만원 이하 소득세 조정, 권력개혁과 정치혁신 등을 내세웠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시절 정치에 입문했고, 돌이켜보면 민주당이 승리한 모든 큰 선거 중심부에서 이기는 데 기여하는 역할을 했으나, 그 과정에서 한번도 계파정치에 속하지 않았다"며 "지금 필요한 강한 리더십은 계파로부터 근본적으로 자유로운 통합적 리더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장 큰 선거들을 치러본 경험과 가장 오랫동안 광야에서 새로운 시대정신 흡수한 새로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험과 새로움을 함께 갖고 있는 유일한 당 대표 후보"라고 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그는 "안타깝게도 이번 선거에서는 처음에 지선의 핵심인 서울시장 선거 구도를 짤 당시, 그 구도에 대해 이견을 명확히 했다"며 "그러나 그 구도가 정해진 후에는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고자 전력투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대선과 지선을 돌이키면서 앞으로 총선을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핵심적 과제는 소탐대실의 편의주의 극복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재명 의원의 불출마론에 대해 "모든 사람의 출마는 본인의 자율적 결단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사람의 의무는 성찰하고 평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나 공개적으로 성찰하고 평가하고 그에 기초해서 자율적으로 결단해 출마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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