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초등생 손편지 제안에 학교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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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만 바라보는 민선8기'를 시정구호로 내건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안한 학교주변 환경 개선 사항을 적극 수렴했다.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의 제안 내용은 '학교 주변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학교 앞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횡단보도 신규 설치 ▲학교 후문 옆 토당1근린공원 사업지의 위험 수목 및 노후 안전펜스, 간판 제거 ▲무단경작 및 불법주차 방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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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시민만 바라보는 민선8기'를 시정구호로 내건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안한 학교주변 환경 개선 사항을 적극 수렴했다.
고양시는 지난달 20일 토당초 4학년 학생들이 직접 손편지를 써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보낸 제안을 반영, 관할 구청 등에서 개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감명 받아 토당초등학교에 직접 방문, 학생들의 설명을 듣고 취임 직후 제안 사항을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의 제안 내용은 '학교 주변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학교 앞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횡단보도 신규 설치 ▲학교 후문 옆 토당1근린공원 사업지의 위험 수목 및 노후 안전펜스, 간판 제거 ▲무단경작 및 불법주차 방지 등이다.
현재 학생들의 제안사항 중 학교 앞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와 손소독제 교체가 이뤄졌고, 토당초등학교 후문 횡단보도 설치는 고양경찰서 해당 부서에 심의 상정을 요청한 상태다.
심의 절차를 통해 인근 교통 환경에 적합한 지 확인 후 설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토당초등학교 인근에 들어서는 토당1근린공원은 오는 2023년 착공 예정으로, 부지 내 각종 위험물과 무단경작 등의 문제가 있어 학교 주변 환경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됐다.
시는 사업부서와 협의를 통해 공원 부지 내 위험 수목과 안전펜스 및 간판을 제거하고, 무단경작과 불법주차 등을 방지하기 위한 계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위험수목은 이달 내로. 지주간판은 내달까지 철거할 예정이며 안전펜스는 9월까지 부지 내 건축물 철거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우범지대로 우려되는 학교 인근 폐가는 9월까지 철거를 진행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를 더 나은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심을 담아 제안사항을 빠르게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하는 상향식 민생탐방을 통해 시민만을 위한 민선8기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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