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초등생 손편지 제안에 학교 환경 개선

김도희 2022. 7. 5.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민만 바라보는 민선8기'를 시정구호로 내건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안한 학교주변 환경 개선 사항을 적극 수렴했다.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의 제안 내용은 '학교 주변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학교 앞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횡단보도 신규 설치 ▲학교 후문 옆 토당1근린공원 사업지의 위험 수목 및 노후 안전펜스, 간판 제거 ▲무단경작 및 불법주차 방지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당초등학교 인근 안전펜스를 점검하는 이동환 시장.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시민만 바라보는 민선8기'를 시정구호로 내건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안한 학교주변 환경 개선 사항을 적극 수렴했다.

고양시는 지난달 20일 토당초 4학년 학생들이 직접 손편지를 써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보낸 제안을 반영, 관할 구청 등에서 개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감명 받아 토당초등학교에 직접 방문, 학생들의 설명을 듣고 취임 직후 제안 사항을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의 제안 내용은 '학교 주변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학교 앞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횡단보도 신규 설치 ▲학교 후문 옆 토당1근린공원 사업지의 위험 수목 및 노후 안전펜스, 간판 제거 ▲무단경작 및 불법주차 방지 등이다.

현재 학생들의 제안사항 중 학교 앞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와 손소독제 교체가 이뤄졌고, 토당초등학교 후문 횡단보도 설치는 고양경찰서 해당 부서에 심의 상정을 요청한 상태다.

심의 절차를 통해 인근 교통 환경에 적합한 지 확인 후 설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토당초등학교 인근에 들어서는 토당1근린공원은 오는 2023년 착공 예정으로, 부지 내 각종 위험물과 무단경작 등의 문제가 있어 학교 주변 환경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됐다.

시는 사업부서와 협의를 통해 공원 부지 내 위험 수목과 안전펜스 및 간판을 제거하고, 무단경작과 불법주차 등을 방지하기 위한 계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위험수목은 이달 내로. 지주간판은 내달까지 철거할 예정이며 안전펜스는 9월까지 부지 내 건축물 철거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우범지대로 우려되는 학교 인근 폐가는 9월까지 철거를 진행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를 더 나은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심을 담아 제안사항을 빠르게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하는 상향식 민생탐방을 통해 시민만을 위한 민선8기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