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당 도덕론' 설파하며 사상전.. 연포온실농장 선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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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5일 "당의 도덕 중시론을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기자"고 촉구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우리 당의 도덕 중시론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해나가자'는 사설을 싣고 도덕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존망과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농장은 올해 당 창건 기념일(10월10일) 완공을 목표로 지난 2월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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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5일 "당의 도덕 중시론을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기자"고 촉구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우리 당의 도덕 중시론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해나가자'는 사설을 싣고 도덕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존망과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김덕훈 내각총리는 평양시 안의 신발공장들과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를 시찰하면서 인민 생활 향상을 위한 증산을 촉구했다.
신문은 이날 2~3면을 할애해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 건설 소식을 전했다. 이 농장은 올해 당 창건 기념일(10월10일) 완공을 목표로 지난 2월 착공했다.
신문은 "예측할 수 없었던 장애와 곤난이 조성"됐지만 그 속에서도 농장이 "자기의 웅장한 자태를 확연히 드러냈다"고 자랑하면서 "초강도 공격전으로 올해의 첫 승전 포성은 우리가 터칠 것"이라며 기일 내 완공을 자신했다.
4면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상황을 보도했다. 코로나19 의심환자로 추정되는 일일 신규 유열자(발열자)는 2500여명으로 줄었고,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방역방어선을 튼튼히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방역기관 간부와 의료인 등을 조명하는 기사도 실렸다.
5면은 경제현장 소식을 전하며 성과를 독려했다. 강서분무기공장은 상반기 개건 현대화를 진행하면서도 최고 생산실적을 기록한 작년 같은 시기의 1.5배에 이르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한다. 신문은 또 올해 뚜렷한 성과를 거두자면 내부 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6면에선 러시아·쿠바 등 각국의 코로나19 관련 자료를 소개했다. 신문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피부에 검은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오랫동안 주의력과 기억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대기오염 물질과 오래 접촉하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성이 커진다는 내용도 있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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