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원 쌍용차 관리인 "2024년 하반기 전기 픽업트럭 출격"

김창성 기자 2022. 7. 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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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원 쌍용자동차 관리인이 오는 2024년 하반기에 전기 픽업트럭 출시 계획을 밝혔다.

정 관리인은 5일 오전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신형 SUV '토레스' 출시 행사에서 이같 이 강조했다.

정 관리인은 "2024년 하반기에는 대한민국 어떤 자동차 회사도 도전하지 않았던 전기 픽업을 출시할 것"이라며 "이런 것들을 구현해나가는 과정에는 쉽지 않은 만큼 극복하기 어려운 도전 과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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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이 오는 2024년 하반기 전기 픽업트럭 출시 계획을 내놨다. /사진=김창성 기자
정용원 쌍용자동차 관리인이 오는 2024년 하반기에 전기 픽업트럭 출시 계획을 밝혔다.

정 관리인은 5일 오전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신형 SUV '토레스' 출시 행사에서 이같 이 강조했다.

정 관리인은 "2024년 하반기에는 대한민국 어떤 자동차 회사도 도전하지 않았던 전기 픽업을 출시할 것"이라며 "이런 것들을 구현해나가는 과정에는 쉽지 않은 만큼 극복하기 어려운 도전 과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내년 하반기에는 중형급 SUV 전기차도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정 관리인은 "가격·성능·품질·디자인 모두 다른 동급 모델을 월등히 능가하는 혁신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2024년 중반에는 코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KR10'이라는 프로젝트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정 관리인은 "회사 내부적으로 고객이 쌍용차에 기대하는 게 뭔지 논쟁해 내린 결론이 쌍용차의 정체성을 되찾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회복하자는 것 이었다"며 "지난 1년 동안 준비한 첫 차가 토레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2년 이내에 쌍용차는 옛 SUV 명가의 지위를 회복할 것"이라며 "확실히 경영정상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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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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