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명예훼손한 전 삼성 투수 안지만에 벌금 100만원 선고

한무선 2022. 7. 5. 1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 권민오 부장판사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기소된 프로야구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방송 게시판에 다른 인터넷방송 BJ에게 약식명령이 청구됐다는 허위 사실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지법 형사5단독 권민오 부장판사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기소된 프로야구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지방법원 법정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방송 게시판에 다른 인터넷방송 BJ에게 약식명령이 청구됐다는 허위 사실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비슷한 시기 같은 BJ에 대해 '인간말종', '범죄자' 등의 비방 글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안씨는 지난해 초 이 BJ와 별풍선 1천개를 걸고 내기를 해서 이겼는데, 그가 별풍선을 늦게 보냈다는 이유로 다툼을 벌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안씨에게 벌금 200만원으로 약식기소했지만, 안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안씨는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개설에 관계한 혐의로 2016년 재판에 넘겨졌고, 2018년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ms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