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박대한 2022. 7. 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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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소비자물가 6.0% 급등…외환위기 이후 약 24년만에 최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치솟았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의 영향으로 에너지·원자재 가격과 외식 등 서비스 가격이 계속 오르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도 확대되면서 전월(5.4%)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6.0% 올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5015053002

6월 소비자물가 6% 급등 [연합뉴스 자료사진]

■ 신규확진 1만8147명, 1주 전의 1.8배로 급증…40일 만에 최다치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5일 신규 확진자는 1만8천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천147명 늘어 누적 1천841만3천997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6일(1만8천805명) 이후 40일 만에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집계치(9천894명)의 1.8배, 2주 전인 지난달 21일(9천303명)의 2배 수준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5042200530

■ 尹 "前정권 지명된 장관 중 훌륭한 사람 봤나" 부실인사론 일축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부실인사 논란에 대해 "그럼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부실인사, 인사실패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다음 질문 (하시라)"이라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5030852001

■ 이준석 "'윤핵관' 쪽 공격 명백…윤리위 빨리 결론 나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5일 최근 자신에 대한 당내 공격에 대해 "윤리위와 관계없이 어쨌든 소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라고 하는 세력 쪽에서 들어오는 게 명백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나와 "윤리위의 시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윤리위 징계 절차가 시작된 이후에 보면 혁신위에 대한 공격도 그렇고 우크라이나 간 것도 무슨 제가 사적인 일정으로 간 것처럼 공격이 들어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7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의에 대해선 "빠르게 결론이 나야 한다"며 "더 이상 길어지면 이건 그냥 정국에 소용돌이 이런 게 아니라 정국이 전부 다 그냥 여기에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5034300001

■ 민주 '전대 룰 갈등' 안규백 전준위원장 사퇴…"역할 의미 잃어"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룰을 두고 당내 갈등이 분출하는 가운데 안규백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이 5일 전격 사퇴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전준위 논의가 형해화되는 상황에서 더는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가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전준위원장으로서 제 역할도 의미를 잃은 만큼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전날 전준위가 결정한 예비경선 컷오프 등 관련 규정이 비상대책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뒤집힌 것에 대한 불만 표출로 해석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5043551001

■ 김승겸 신임 합참의장 오늘 취임…北도발 대응 등 과제 산적

김승겸(59·육사 42기) 대장이 5일 제43대 합동참모의장으로 취임한다. 김 신임 의장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과 삼정검(三精劍)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받은 후 합참에서 취임식을 한다. 김 의장은 합참의장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6년 이래 처음으로 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의장으로 기록됐다. 이날 취임식을 마치고 정식 업무를 시작하면 당장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고,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확장억제 실효적 조치 방안, 연합훈련 확대 문제 등에 대해서도 주한미군사령관과 협의해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5036700504

■ 금리 인상에 올해 서울 아파트 30대 이하 구매비중 40% 아래로

지난해 주택 매매시장을 주도했던 2030 세대의 매수세가 올해 들어 한풀 꺾였다. 주택구매 시 대출을 많이 받는 특성상 최근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해 주택 구매를 미루는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천917건으로 이 가운데 30대 이하 매수 비중은 38.7%(3천63건)를 기록했다. 반기 기준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거래 비중은 2020년 상반기 34.6%에서 2020년 하반기 40.2%로 처음 40%를 넘었다. 이어 지난해에도 집값 상승에 불안감을 느낀 2030 세대의 '패닉바잉'(공황구매)이 이어지며 상반기(41.4%)와 하반기(42.0%) 연속해서 30대 이하 구매 비중이 40% 이상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5009800003

■ 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 전환…2,310대 회복

코스피가 5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68포인트(0.81%) 오른 2,319.02를 나타냈다. 경기 침체 우려 속 전날 연저점으로 추락한 지수는 전장 대비 21.77포인트(0.95%) 오른 2,322.11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2,320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의 오름세는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8억원, 30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812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5030451002

■ 오늘도 혹독한 무더위…내륙 곳곳 낮부터 소나기

화요일인 5일에도 한증막에 들어온 듯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륙에는 낮부터 밤까지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서울, 인천, 부산, 광주, 제주 제주시 등에 지난 밤 열대야(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가 나타났다. 이날 아침 기온은 22~25도였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대기 하층을 점령한 가운데 낮에는 강한 햇볕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치솟는 혹서가 나타나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대전, 대구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뛰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5019200530

■ 통상강국 독일, 31년만에 첫 무역적자…우크라전 여파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유럽 최대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독일의 월별 무역수지가 31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5월 수출액은 전월 대비 0.5%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무역수지는 10억 유로(약 1조 3천500억원)가량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인 4월 무역수지가 31억 유로(약 4조 2천억 원) 흑자를 기록했고, 작년 5월 무역흑자 규모가 134억 유로(약 18조 1천400억 원)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독일 통일 이듬해인 1991년 이후 계속된 월별 무역흑자 기록이 깨진 것이기도 하다. 이는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50151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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