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 출격

이새하 2022. 7. 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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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고성능 스포츠카인 '뉴 M850i 쿠페·그란쿠페'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두 모델은 플래그십 럭셔리 스포츠카 뉴 8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이다. 뉴 8시리즈의 스포티한 감각에 BMW M 퍼포먼스 라인업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더해진 게 특징이다.

두 모델엔 BMW의 새로운 키드니 그릴이 장착된다. 새 라이데이터 그릴은 프레임 안쪽에 U자형 바가 배치됐다.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돼 그릴 내부 상단에서 하단으로 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한 효과를 낸다.

여기에 M 전용으로 설계된 사이드 미러와 라디에이터 그릴에 부착된 M 배지 등으로 차별화된 매력이 강조됐다. 특히 올해에는 BMW M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클래식 'BMW 모터스포츠' 엠블럼이 적용돼 희소성이 있다.

두 모델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 만에 가속한다.

가격(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은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가 1억3910만원, 뉴 M850i xDrive 쿠페가 1억4290만원이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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