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상반기 700만 명 육박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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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만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이 7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관광협회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제주 관광객은 682만 6천 46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관광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여행 심리가 회복됐지만, 상대적으로 해외 여행은 여건 등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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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만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이 7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관광협회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제주 관광객은 682만 6천 46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550만 1천 505명보다 132만 4천 963명, 24.1%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내국인 관광객은 680만 1천 978명으로, 상반기 방문 역대 최다였던 2018년 658만 34명을 뛰어넘는 기록입니다.
관광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여행 심리가 회복됐지만, 상대적으로 해외 여행은 여건 등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여름 휴가철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제주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하반기에는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과 고물가 등 여파로 제주 관광객 감소 우려도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제행 기자jdon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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