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르 주한프랑스 대사, 지평주조 양조장 방문

한영선 기자 2022. 7. 5.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가 지평리전투 때 유엔군 프랑스대대의 지휘소로 사용된 지평양조장에 방문했다.

5일 지평주조에 따르면 르포르 대사 일행은 지평양조장 내에 있는 몽클라르 장군의 집무실을 돌아보고 지평 생 쌀막걸리를 시음하며 한국과 프랑스의 전우애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지평양조장은 유엔군 프랑스대대의 지휘소로 사용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왼쪽 세번째)가 지평양조장에 방문했다. /사진=지평주조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가 지평리전투 때 유엔군 프랑스대대의 지휘소로 사용된 지평양조장에 방문했다.

5일 지평주조에 따르면 르포르 대사 일행은 지평양조장 내에 있는 몽클라르 장군의 집무실을 돌아보고 지평 생 쌀막걸리를 시음하며 한국과 프랑스의 전우애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를 비롯해 보두앙 유엔프랑스대대 참전용사협회 회장, 시릴 뒤퐁 주한 프랑스 대사관 국방무관, 알랭 나스 대령 등이 참석했다.

1951년 2월 경기도 양평에서 고(故) 랄프 몽클라르 장군이 이끄는 프랑스군 600여명은 중공군 3만명을 격퇴하며 지평리전투의 전승을 이끌었다. 당시 지평양조장은 유엔군 프랑스대대의 지휘소로 사용됐다.

지평양조장은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양조장 중 하나로 한옥 축조방식을 기본으로 일식 목구조를 접합한 근대기 건축물이다. 2014년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594호로 지정됐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한국전쟁에서 큰 도움을 준 프랑스 참전 용사들에게 지평양조장이 보탬이 돼 매우 영광"이라며 "현재 문화재 복원 공사가 거의 마무리돼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평양조장을 지평주조의 역사와 막걸리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하고 제품 시음과 빚기 체험 등 양조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여자화장실서 '찰칵'…몰카 찍던 의대생 잡았다
와사비 폭탄에 벌레까지…한국인 비웃는 日초밥집
13억원 불법 도박한 A일병…軍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수면제 112정' 대리 처방한 의사…벌금 100만원?
초등생이 무서워…싸움 말린 교사 톱으로 위협
지하 5m 맨홀로 내려간 아빠…4일째 의식불명 왜?
공원에서 몸 떨던 50대 사망…체온 42도 열사병?
성매매 거부했어?…10대 2명에게 돈 줬다 뺏은 남자
외제차만 보면 '쿵'…41번 사고낸 '오토바이 보험빵'
밥 먹다 차에 치일 뻔…식당으로 돌진한 승용차

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