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음주운전자가 尹정부 첫 교육부장관..부실인사 대참사"

정진우 기자 2022. 7. 5.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 강행한 것은 내내 국민 간보기만 하다가 악수를 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55일째 공석인 복지부 장관이 또다시 낙마하게 된 건 윤석열 정부의 부실인사가 불러온 대참사다"며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물론 비서실장부터 무능한 인사검증 라인을 문책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4/뉴스1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 강행한 것은 내내 국민 간보기만 하다가 악수를 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술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것은 사실상 예비살인이라고 비판한 것은 바로 윤 대통령 자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결국 만취 음주운전 전력자가 윤석열 정부의 첫번째 사회부총리이자 교육부 장관에 임명됐다"며 "취임 50일 만에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 도덕성은 땅바닥에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인사가 가장 큰 문제라는 여론조사 결과에도 지지율은 별로 의미가 없다며 국민이 보낸 경고를 가볍게 무시하더니 국회가 정상화되는 첫날에 찬 물을 끼얹듯 무청문 임명을 강행한 것"이라며 "심지어 오늘은 (도어스테핑에서) 연이은 부실 인사 지적에 대해 '전 정권 인사 중에 훌륭한 사람 봤냐'고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황당무계한 궤변을 늘어놨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7.05.

박 원내대표는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55일째 공석인 복지부 장관이 또다시 낙마하게 된 건 윤석열 정부의 부실인사가 불러온 대참사다"며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물론 비서실장부터 무능한 인사검증 라인을 문책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또 여야 합의로 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한 데 대해 "퍼펙트스톰의 민생경제 위기 속에 입법부 공백을 더이상 지속해선 안 된다는 일념으로 국회의장이라도 먼저 선출하겠다는 민주당의 강한 결단 그리고 대승적 양보와 인내의 결과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약속 대 약속, 합의 대 합의 이행으로 여야의 무너진 신뢰 회복한다면 국회의 전면적 정상화는은 당장이라도 이뤄질 것"이라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첫 일성으로 민생경제특위와 인사청문특위를 제안한 만큼 한편으로는 원구성 합의를 책임있게 추진하면서 민생 입법과 인사청문 등을 위한 해당 특위 구성과 활동을 적극 챙기겠다"고 했다.

이어 "정치보복 같은 정쟁으로 낭비할 시간은 없다"며 "국회가 국민을 위한 민생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당의 태도변화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백종원♥' 소유진 "신혼여행서 계속 울었다" 무슨 사연?박원숙, 전 남편과 재결합 언급 "나만 참으면 되겠다고 생각"돈 퍼주는 ATM女 고민에…서장훈 "이성보다 감성 앞서""GD는 되고 이효리는 왜 안돼?"…'저격수' 전여옥이 한 말2천만원 들여 '개'가 된 日남성…'개통령' 강형욱 "내가 부족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