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동결 자금' 관련..외교 1차관, EU 사무차장과 통화

김민정 기자 2022. 7. 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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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란핵합의 복원 협상을 중재했던 엔리케 모라 유럽연합 대외관계청 사무차장과 통화했다고 외교부는 오늘(5일)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전날 오후 진행된 모라 사무차장과의 취임 후 첫 통화에서 JCPOA 복원 협상 현안과 관련해 한·유럽연합 간 전략적 소통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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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란핵합의 복원 협상을 중재했던 엔리케 모라 유럽연합 대외관계청 사무차장과 통화했다고 외교부는 오늘(5일)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전날 오후 진행된 모라 사무차장과의 취임 후 첫 통화에서 JCPOA 복원 협상 현안과 관련해 한·유럽연합 간 전략적 소통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모라 사무차장은 최근 도하 협상 동향과 전망을 상세히 설명했고, 조 차관은 핵협상 교착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EU의 노력을 평가하고 한국의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JCPOA 협상 관련 현안이란 한국 내 동결된 이란의 원화자금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국내 이란 동결자금은 70억 달러가량으로 이란의 해외 동결자산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이 문제가 풀리려면 JCPOA 복원 협상에서 돌파구가 마련돼야 하므로 한국은 JCPOA 당사국은 아니지만 협상 참가국들과 긴밀히 소통해 왔습니다.

이란과 미국은 EU를 중재자로 지난달 말 도하에서 핵합의 복원 간접 협상을 벌였으나 협상은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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