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6월 2만2695대 판매..BMW, 벤츠 꺾고 정상 탈환

문영재 기자 2022. 7. 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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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벤츠를 꺾고 6월 수입차 시장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차 판매가 2만2천695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6천449대로 가장 많았고, 벤츠 5천845대, 아우디 1천903대, 볼보 1천306대, 폭스바겐 1천99대 순으로 집계됐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차 판매는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 부족 지속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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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6449대 인도..가장 많이 팔린 차는 벤츠 E 350 4매틱

(지디넷코리아=문영재 기자)

BMW 모터스포츠 엠블럼

BMW가 벤츠를 꺾고 6월 수입차 시장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차 판매가 2만2천695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6천191대보다 13.3%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6천449대로 가장 많았고, 벤츠 5천845대, 아우디 1천903대, 볼보 1천306대, 폭스바겐 1천99대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벤츠 E 350 4매틱(1천10대)으로 조사됐으며, BMW X3 2.0(610대), 폭스바겐 제타 1.4 TSI(534대)가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천936대(83.4%), 미국 1천930대(8.5%), 일본 1천829대(8.1%)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 미만 1만2천916대(56.9%), 2천~3천cc 미만 7천207대(31.8%), 3천~4천cc 미만 1천156대(5.1%), 4천cc 이상 323대(1.4%), 전기차 1천93대(4.8%)로 조사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1천247대(49.6%)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6천716대·29.6%), 디젤(2천669대·11.8%), 전기(1천93대·4.8%), 플러그인하이브리드(970대·4.3%)가 뒤를 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3천482대로 59.4%, 법인구매가 9천213대로 40.6%였다. 지역별 등록은 ▲개인 경기 4천256대(31.6%), 서울 3천831대(21.0%), 부산 852대(6.3%) ▲법인 인천 3천170대(34.4%), 부산 2천98대(22.8%), 대구 1천304대(14.2%) 순이었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차 판매는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 부족 지속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문영재 기자(moony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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