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미래차·이차전지, 과감한 지원과 규제개혁 필요"

이인준 2022. 7. 5.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5일 벤처기업협회, 국민의힘과 '신산업 글로벌 선두를 위한 다짐과 실천 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룸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반도체·미래차·배터리 등 미래 먹거리 신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업은 혁신적인 역할을 주도하고, 정치권과 정부는 기존의 틀을 넘어 기업에 자율과 창조의 힘을 불어넣어 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전경련 '신산업 글로벌 선두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전경련·벤처기업협회·국민의힘, 글로벌 선두 실천 선언

[서울=뉴시스]전국경제인연합회 CI.(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2021.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5일 벤처기업협회, 국민의힘과 '신산업 글로벌 선두를 위한 다짐과 실천 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룸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반도체·미래차·배터리 등 미래 먹거리 신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업은 혁신적인 역할을 주도하고, 정치권과 정부는 기존의 틀을 넘어 기업에 자율과 창조의 힘을 불어넣어 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도체 산업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메모리 분야에서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면서 시스템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반도체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수도권 대학 반도체 관련 학과 증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등이 시급하고,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이 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넛크래커'가 되지 않도록 전문 인력양성과 기술유출 방지에 주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벤처기업협회 이창은 부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미래전략산업 분야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혁하는 것이 산업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건의했다.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인 성일종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반도체, AI, 빅데이터 등 젊은 혁신가들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경제의 활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미래 패러다임 구축에 뜻을 같이하며 반도체 등 미래먹거리 첨단산업 지원책 마련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되어줄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 철폐와 정부 차원의 혁신적 지원대책을 마련해 내는 데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발표했다.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이장균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신산업 글로벌 선두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위원은 향후 10년간 미래산업발전 전략이 국내 경제산업 발전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Technology(기술), Trade(사업환경), Talent(인재), Tax(세제·금융) 분야에서 지원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도훈 서강대 교수를 좌정으로 박재근 한양대 교수,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자 대표, 이창은 영일엔지니어링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