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후문에 횡단보도를" 초등생 제안에 답한 고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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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후문 옆에 횡단보도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버스정류장에 쓰레기통을 설치해주세요."
경기 고양 행신동의 토당초교 4학년 학생들이 지난달 20일 고양시장직인수위원회에 보낸 학교 주변 개선요구 사항들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의 지시로 지난달 27일 학생들의 제안 사항 중 하나인 토당초 앞 버스정류장에 쓰레기통 설치를 완료했다.
앞서 이 시장은 학생들의 손 편지를 읽어보고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제안 사항 해결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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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당초 방문해 해결 약속
“학교 후문 옆에 횡단보도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버스정류장에 쓰레기통을 설치해주세요.”
경기 고양 행신동의 토당초교 4학년 학생들이 지난달 20일 고양시장직인수위원회에 보낸 학교 주변 개선요구 사항들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의 지시로 지난달 27일 학생들의 제안 사항 중 하나인 토당초 앞 버스정류장에 쓰레기통 설치를 완료했다. 정류장 내 손소독제도 교체했다. 학교 후문 횡단보도 설치는 고양경찰서와의 심의 절차를 거쳐 설치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다른 건의사항이었던 학교 주변 근린공원 내 위험 수목과 노후 된 안전펜스도 제거했다.
앞서 이 시장은 학생들의 손 편지를 읽어보고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제안 사항 해결을 약속했다. 이후 학생들의 제안을 최대한 해결하도록 관할 구청에 지시했다.
고양시는 ‘시민만 바라보는 민선8기’를 시정 구호로 내걸고 20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정책제안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정책제안, 민생탐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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