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하루만에 2.58배 치솟아..경기 4일 4896명 신규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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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 후반으로 치솟았다.
경기도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489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00만1197명이 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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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효과 하락·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 영향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 후반으로 치솟았다.
경기도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489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00만1197명이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날(3일) 확진자 1895명에 비해 2.58배(3001명↑), 전주 월요일(27일) 확진자2583명에 비해 1.89배(2313명↑) 각각 늘어난 것이다. 지난 5월25일(4351명) 이후 40일만에 최다 확진기록이다.
코로나19 백신(3차) 접종의 효과가 갈수록 떨어지는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어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최근 2주간 도내 확진자 수는 6월 21일 2281명 → 22일 1971명 → 23일 1862명 → 24일 1718명 → 25일 1635명 → 26일 1014명 → 27일 2583명 → 28일 2663명 → 29일 2444명 → 30일 2463명 → 7월 1일 2352명 → 2일 1378명 → 3일 1895 → 4일 4896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성남시가 50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용인시 504명, 고양시 469명, 수원시 422명, 화성시 378명, 남양주 246명, 평택시 225명, 안양시 204명, 김포시 176명, 시흥시 161명, 파주시 158명, 안산시 146명 등 순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는 5일 0시 기준 2085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6.8%인 142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51개 중 40개(6.1%)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1만5549명을 기록해 전날(1만5329명)보다 220명 늘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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