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8147명, 1주 전의 1.8배로 급증..40일 만에 최다치(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5일 신규 확진자는 1만8천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천147명 늘어 누적 1천841만3천997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55명→9천591명→9천523명→1만713명→1만53명→6천253명→1만8천147명으로 하루평균 1만명대(1만676명)로 다시 올라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54명·사망 2명..해외유입 171명, 12일 연속 세자릿수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5일 신규 확진자는 1만8천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천147명 늘어 누적 1천841만3천997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6일(1만8천805명) 이후 40일 만에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집계치(6천253명)의 2.9배에 달한다.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보통 월요일에 최저점을 찍고 주 중반에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도 반영됐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집계치(9천894명)의 1.8배, 2주 전인 지난달 21일(9천303명)의 2배 수준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확진자 수는 서서히 감소 둔화 양상을 보이더니 지난달 27일(3천423명) 저점을 찍고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55명→9천591명→9천523명→1만713명→1만53명→6천253명→1만8천147명으로 하루평균 1만명대(1만676명)로 다시 올라섰다. 직전 주(6.22∼28) 일평균 7천147명보다 3천500명 이상 늘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해 당분간 다소간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하반기 본격적인 재유행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며, 이 경우 하루 최대 약 15만∼20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방역당국은 예상한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171명으로, 전날(164명)보다 7명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달 24일(113명) 이후 12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1만7천976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4천896명, 서울 4천779명, 부산 1천169명, 경남 1천74명, 인천 983명, 대구 677명, 경북 657명, 충남 585명, 강원 532명, 울산 465명, 대전 435명, 충북 412명, 전북 401명, 전남 385명, 제주 285명, 광주 280명, 세종 117명, 검역 1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4명으로 전날(56명)보다 2명 적으며, 지난달 12일(98명)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59명)부터 1주일 연속 50명대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1천469개 가운데 100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6.8%다. 준중증 병상은 11.0%, 중등증 병상은 6.7% 가동률을 기록 중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으로 직전일(4명)보다 2명 적다. 지난 1일(8명)부터 닷새 연속으로 한 자릿수 사망자가 집계되고 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에서 1명, 70대에서 1명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576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abb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패소 "35억 지급하라" | 연합뉴스
- 다리에 벗어둔 신발?…퇴근길 경찰관, 하천에 몸 던진 60대 구조 | 연합뉴스
- 부모 BMW 몰고 강남서 쾅쾅…'보험사기극' 벌인 은평 동창들 | 연합뉴스
- 사격 스타 김예지, 당분간 권총 내려놓는다…"엄마 역할 충실" | 연합뉴스
- 새벽 일터 향하던 30대 치고 달아난 음주운전 뺑소니범 구속(종합) | 연합뉴스
- 美민주당 '막후 실력자' 84세 펠로시 前하원의장 20선 성공 | 연합뉴스
- 법원, 중학교 동창생 식물인간 만든 20대 공소장 변경 허가 | 연합뉴스
-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4천억원대 주식부자'(종합) | 연합뉴스
- "수원 광교서 사슴 뿔에 찔려"…시민 부상 사고 잇따라(종합) | 연합뉴스
- KBO서 벌 수 있는 최고액 302억원…최정, 다년 계약 역사 바꿨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