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AVPN 콘퍼런스에서 'K-소셜벤처' 육성사례 공유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한양대학교 컬렉티브 임팩트 센터와 협력해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15분부터 90분간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 인터내셔널 센터에서 단독 세션을 개최했다. ‘섹터간 협력을 통한 소셜벤처 육성과 소셜 임팩트 창출’을 주제로 공공·민간 부문의 협력이 어떻게 한국의 소셜벤처의 성장에 기여했는지 발표하고 패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현대차그룹이 함께하는 창업지원사업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와 교육분야를 대표하는 ‘점프’, 일자리 창출 분야를 대표하는 ‘상상우리’, IT·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식스티헤르츠’ 등 소셜임팩트를 창출하고 있는 선도적인 소셜벤처와 아시아 지역의 젊은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하고 있는 ‘UNDP’가 참여해 섹터간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정몽구재단의 이지영 대리는 재단의 사회공헌전략을 발표하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 엠와이소셜 컴퍼니, 한국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서 “H-온드림은 여러 분야의 이해 관계자들을 연결해 집단적 임팩트을 창출하는 중개자”라고 소개했다.
한편 AVPN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팩트 투자자들과 사회혁신 기관들의 네트워크로, 2013년부터 매해 임팩트투자자, 글로벌 재단, 비영리단체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하는 연례 소셜 임팩트 회의인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 ‘아시아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움직임’이란 주제로 다가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공식 사전 부대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자선사업가, 임팩트 투자자, 기업 관계자, 정책 입안자,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이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제시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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