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무림P&P, 러-우 여파 펄프 값 사상 최대 수혜..국내유일 펄프 제조"

김경아 2022. 7. 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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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5일 무림P&P에 대해 국내 유일의 펄프 제조기업으로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제지, 인쇄용제지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로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봤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유일의 펄프 제조기업으로 펄프, 제지를 생산하며, 사업부문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펄프부문, 제지부문, 금융·기타부문 등이 있다"며 "최근 종이 원료로 쓰이는 펄프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22년 6월 기준 970달러까지 오르며 최근 최고치인 지난해 6월(925달러) 수치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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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5일 무림P&P에 대해 국내 유일의 펄프 제조기업으로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제지, 인쇄용제지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로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72%의 상승 여력을 더한 6500원을 제시했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유일의 펄프 제조기업으로 펄프, 제지를 생산하며, 사업부문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펄프부문, 제지부문, 금융·기타부문 등이 있다“며 ”최근 종이 원료로 쓰이는 펄프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22년 6월 기준 970달러까지 오르며 최근 최고치인 지난해 6월(925달러) 수치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지산업의 구조적인 변화로 인쇄용 제지의 수요도 매우 높은데 이러한 외부환경으로 동사의 매출·이익도 최고치를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무림P&P는 국내 유일의 펄프 제조기업으로 펄프, 제지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11년 3월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을 완공해 산업활동 및 문화생활에 수요가 많은 아트지, 백상지 등 인쇄용지를 생산하며 국내외에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펄프부문의 매출비중은 약 20%~25%이며, 제지부문의 매출비중은 약 75%~80%이다. 동사의 사업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펄프부문(펄프 제조 및 판매), 제지부문(인쇄용지 제조 및 판매), 금융·기타부문(여신전문업 운용, 조림사업 등)이 있다.

펄프부문은 2021년도 기준 약 43만톤의 펄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약 48%는 타 제지사들에 판매되고 나머지는 동사 제지 생산에 필요한 슬러리 펄프로 사용된다
최근 종이 원료로 쓰이는 펄프 가격이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올 들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펄프의 가격은 톤당 97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톤당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해 6월(925달러) 수치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 되면서 260달러이상 폭등했다. 675달러였던 올 1월 펄프 가격과 비교하면 45.2%나 뛰었다. 펄프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펄프 공급의 차질에 따른 여파가 국제 펄프 가격 급등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펄프가격의 상승은 결국 제지 가격의 상승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동사 기준 제지 판매가격도 계속 상승중인데, 동사의 2022년 1분기 내수용 인쇄용지의 가격은 작년 1분기 대비 +33.7% 상승했으며, 수출용 인쇄용 제지 역시 작년 1분기 대비 +31.5%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펄프 가격 강세로 펄프 부문의 이익이 향상되고 이에 따라 제지 부문의 제품 가격도 인상되며 전사적으로 높은 매출과 이익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리서치알음은 IFRS 연결실적 기준 무림P&P의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0%, +103.0% 상승한 7858억원, 597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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