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복용량 줄인 투석지연제 '크레메진 속붕정' 출시

김태환 기자 2022. 7. 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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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만성 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투석지연제 '크레메진 속붕정(구형흡착탄)'을 이달 1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HK이노엔은 2005년부터 가루형태의 크레메진을 판매했으며 이번에 정제(알약) 형태를 추가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크레메진은 지난 2005년 출시된 후 약 17년 동안 수많은 만성콩팥병 환우들의 증상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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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회 7캡슐에서 1회 4정으로 줄여
HK이노엔 '크레메진 속붕정'© 뉴스1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HK이노엔은 만성 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투석지연제 '크레메진 속붕정(구형흡착탄)'을 이달 1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크레메진 속붕정은 소량의 물로도 쉽게 복용 가능한 알약 형태의 제품이다. 특히 하루 복용량을 1회 4정, 총 12정으로 줄여 약 복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기존 캡슐제의 경우 1회 7캡슐씩 하루 총 21캡슐을 먹는다.

크레메진은 주성분인 구형흡착탄이 몸 속에서 요독증을 유발하는 독소에 붙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기전을 갖는다. HK이노엔은 2005년부터 가루형태의 크레메진을 판매했으며 이번에 정제(알약) 형태를 추가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크레메진은 지난 2005년 출시된 후 약 17년 동안 수많은 만성콩팥병 환우들의 증상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크레메진과 같은 국내 구형흡착탄의 2021년도 시장 규모는 약 310억원 규모에 달한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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