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동, '버터나이프크루' 공개 저격..여가부 "할말없다"

김남희 2022. 7. 5.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청년 성평등문화추진단 '버터나이프 크루'를 공개 비판한 것과 관련해 여성가족부가 5일 "따로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제가 필리핀 특사로 파견됐을 때,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성평등문화추진단 버터나이프 크루'가 출범했다"며 "새 정부의 여가부 폐지 기조와 전혀 상관없는, 오히려 과거에 지탄받았던 사업 방식을 관성적으로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권 원내대표 "장관과 통화해 문제점 전달"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7층 여성가족부의 모습. 2022.01.1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청년 성평등문화추진단 '버터나이프 크루'를 공개 비판한 것과 관련해 여성가족부가 5일 "따로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여가부 대변인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특별히 입장이 없다. 따로 논의하거나 얘기된 건 없다"고 말했다.

버터나이프크루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얘기되거나 확인한 바 없다"며 "지금으로서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제가 필리핀 특사로 파견됐을 때,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성평등문화추진단 버터나이프 크루'가 출범했다"며 "새 정부의 여가부 폐지 기조와 전혀 상관없는, 오히려 과거에 지탄받았던 사업 방식을 관성적으로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버터나이프크루가 남녀 갈등을 오히려 증폭시키고, 지원 대상이 페미니즘에 경도됐으며, 국가가 노골적으로 특정 이념을 지원해서는 안 되고, 새 정부의 여가부 폐지 기조에 어긋난다며 "여가부 장관과 통화해 해당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전달했다”고 썼다.

버터나이프크루는 여가부가 지원하는 청년 성평등문화추진단 사업이다. 지난달 30일 '젠더갈등 해소'를 목표로 하는 4기 버터나이프크루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일각에서 "여가부 폐지한다더니 페미니즘 사업을 지원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