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정비소에서 외제차 훔쳐 달아난 10대 구속

조민주 기자 2022. 7. 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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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외제차를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7살 A군과 B군이 특수 절도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3시30분께 울산 북구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외제차를 훔쳐 달아났다.

이후 A군 등은 같은날 오후 11시30분께 또다시 같은 차량 정비소로 가 승용차를 훔치려다 사고를 내 직원에게 발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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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들이받고 도주..최소 5000만원 피해
© News1 DB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외제차를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7살 A군과 B군이 특수 절도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3시30분께 울산 북구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외제차를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훔친 외제차를 타고 반나절 동안 울산 시내를 돌아다니다 경찰이 차량을 검문하려 하자 순찰차를 들이 받고 경주 경계지역까지 도주했다.

이후 A군 등은 같은날 오후 11시30분께 또다시 같은 차량 정비소로 가 승용차를 훔치려다 사고를 내 직원에게 발각됐다.

A군 등은 정비소 내 차량 안에 차량 열쇠가 놓여 있는 점을 노리고 이같이 범행했다.

A군 등은 도주 과정에서 최소 5000만원가량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구속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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