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롤렉스·오메가' 빈티지 워치도 판다

무신사 부티크, 新 카테고리 '빈티지 워치' 선봬
60년 역사 '용정콜렉션', 보증·검증 맡아

무신사 부티크, 용정콜렉션과 '타임피스' 론칭.(무신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럭셔리 편집숍 '무신사 부티크'가 새로운 카테고리 빈티지 워치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무신사 부티크는 국내 빈티지 워치 분야 최고 전문점 '용정콜렉션'과 협업한다. 용정콜렉션은 지난 1965년 개업해 60년 가까이 빈티지 워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내 최고 시계 전문점이다. 그간 용정콜렉션은 오프라인에서만 제품을 판매했으나 올해 들어 처음 온라인 진출을 결정하면서 공식 파트너로 무신사 부티크를 낙점했다.

무신사 부티크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주제로 용정콜렉션과 함께 빈티지 워치 카테고리 '타임피스'(TIMEPIECE)를 오픈한다. 무신사 부티크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롤렉스, 까르띠에, 오메가 등 하이엔드 빈티지 워치다. 이 제품들은 기존에 백화점, 인기 편집숍 등에 입점한 용정콜렉션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취급하던 것들이다.

무신사 부티크는 타임피스 오픈 시점에 대표 상품으로 Δ롤렉스 서브마리너(1996년식) Δ롤렉스 데이저스트(1978년식) Δ오메가 씨마스터(1956년식) Δ까르띠에 머스트 드 탱크(1995년식) 등 12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총 80개 상품을 무신사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무신사 부티크는 하이엔드 빈티지 워치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프리미엄 대면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분실 및 파손 위험 없는 프리미엄 시계를 위한 전용 포장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다.

무신사 부티크 타임피스를 통해 판매되는 빈티지 워치의 품질 보증 및 감정, 컨디션 체크 등은 모두 용정콜렉션이 담당할 예정이다. 또 빈티지 워치 특성상 발생하는 스트랩 변색이나 손상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활용한 '스트랩 커스텀'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신사 부티크 관계자는 "프리미엄 배송을 비롯해 오프라인 품질 보증 등을 통해 빈티지 워치가 주는 최고의 만족감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무신사 부티크는 빈티지 워치를 시작으로 점차 하이엔드 럭셔리 카테고리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