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롯데면세점, 해외여행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 펼친다

지난 4일 업무협약 체결..각 서비스 이용 시 쿠폰 발행

이상진 롯데면세점 상무(왼쪽),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 (클룩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롯데면세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양사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엔데믹 전환과 함께 내국인들의 해외여행 심리가 빠른 속도로 회복됨에 따라,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7월 중순부터 6개월간 클룩에서 여행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롯데인터넷면세점 멤버십 '퍼플'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과 더불어, 클룩 전용 제휴머니 등을 통해 최대 57%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오프라인 롯데면세점에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PRE-LDF PAY' 1만원권을 제공한다.

증정 데스크에서 쿨룩 여행 상품 구매 문자를 제시하면 수령할 수 있으며, 10달러 이상 구매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면세 구매 후에는 다음 면세 쇼핑 시 사용 가능한 'LDF PAY'를 최대 25만원까지 지급한다.

롯데면세점 고객에게는 클룩 이용 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클룩 제휴 프로모션 전용 페이지에서 액티비티와 렌터카, 호텔 할인권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여행 정상화 흐름에 발맞춰,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클룩과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를 아우르며 더 많은 여행객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룩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지사를 두고, 인기 어트랙션(놀이시설)과 투어, 교통 서비스 및 숙박 등 1000여 개 도시에서 49만개 이상의 액티비티(체험)를 제공하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이다. 총 14개 언어를 지원하며 전 세계 월 방문자 수는 3000만명이 넘는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