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 6.0% 급등..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최고

조기호 기자 2022. 7. 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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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가 24년 만에 6%대를 넘었습니다.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0%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가 6%를 넘어선 건 지난 1998년 11월 6.8% 이후 24년 만입니다.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농축수산물에서는 감자와 배추, 포도 등 농산물이 30%대 상승률을 보였고,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각각 27.2%, 18.6%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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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가 24년 만에 6%대를 넘었습니다.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0%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가 6%를 넘어선 건 지난 1998년 11월 6.8% 이후 24년 만입니다.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농축수산물에서는 감자와 배추, 포도 등 농산물이 30%대 상승률을 보였고,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각각 27.2%, 18.6% 올랐습니다.

공업제품의 경우 경유가 50.7%, 휘발유가 31.4%, 등유가 72.1%, LPG 29.1%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 밖에 전기, 도시가스 요금이 각각 11% 올랐고, 상수도 요금 역시 3.7% 상승했습니다.

국제 항공료 역시 21.4% 뛰었습니다.

통계청은 앞으로 어떤 흐름을 보이느냐가 관건이라며, 지금처럼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경우 다음 달 7%대 상승 역시 배제할 수 없다고 예측했습니다.

조기호 기자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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