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기념일 행진 도중에 총기 난사..최소 6명 사망

김수형 기자 2022. 7. 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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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용의자는 건물 옥상에서 독립기념일 행진을 하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습니다.

미국 시카고의 교외 하이랜드파크에서 독립기념일 기념 행진이 시작된 직후 누군가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경찰은 사라진 용의자가 건물 옥상에서 행진하던 사람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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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시카고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용의자는 건물 옥상에서 독립기념일 행진을 하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습니다. 최소 6명이 숨지고, 31명 넘게 다쳤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시카고의 교외 하이랜드파크에서 독립기념일 기념 행진이 시작된 직후 누군가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처음에는 폭죽을 터뜨린 것이라고 착각한 사람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총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최소 6명이 숨지고, 3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안젤라 센디크/목격자 : 3명이 피를 흘리면서 쓰러져 있는 걸 봤습니다. 우리도 차를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달아나기 시작했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경찰은 사라진 용의자가 건물 옥상에서 행진하던 사람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오닐/하이랜드파크 경찰서장 :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현재 18세에서 20세인 백인 남성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찾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현장에서 총기 1정을 수거했습니다.

시 당국은 독립기념일 축제를 취소하고 주민들에게 집 밖에 나오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버지니아 리치먼드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6명이 다쳤는데, 2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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