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 특수 노려라"..주류업계, 오프라인 축제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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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3년여간 중단됐던 각종 오프라인 행사들이 재개되는 가운데 주류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축제는 화제성이 좋아 마케팅적으로도 효과가 좋다"며 "그중에서도 가장 파급력이 큰 건 주류회사가 자체적으로 주최하는 행사인데, 궁극적으로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직접 행사를 기획하는 방향으로도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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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전주가맥축제·샌텀맥주축제 등 참여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3년여간 중단됐던 각종 오프라인 행사들이 재개되는 가운데 주류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열리는 축제에 자사 제품을 후원하면서 홍보 효과 극대화에 나선 것이다.
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는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치맥 페스티벌은 한 해 100만명 이상 찾는 대구의 대표 여름 축제로, 오비맥주는 2014년부터 7년 연속으로 참여해왔다.
오비맥주는 행사장 곳곳에 '카스 존'을 배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 작업을 버릴 예정이다.
9일부터 10일까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글로벌 워터 페스티벌 'S2O 코리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의 대형 EDM 축제다.
하이트진로 역시 8월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가맥축제' 후원사로 참여한다. 하이트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4월18일 이후 한달간 테라의 유흥시장 출고량이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 동기 대비 9%, 거리두기 해제 이전 한 달(3월18일~4월13일)보다 95% 급등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같은달 열리는 송도맥주축제와 9월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되는 샌텀맥주축제 등에서도 마케팅 활동을 한다.
오프라인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기를 겪었던 유흥시장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다. 코로나19 이전 전체 주류 시장의 약 70%에 달하던 유흥시장의 비중이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축제는 화제성이 좋아 마케팅적으로도 효과가 좋다"며 "그중에서도 가장 파급력이 큰 건 주류회사가 자체적으로 주최하는 행사인데, 궁극적으로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직접 행사를 기획하는 방향으로도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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