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오만에서 최초로 한국 제품 팝업스토어 열려

중동 오만에서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임시 매장)가 최초로 열렸다.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최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오만 수도 무스카트의 대형 쇼핑몰 오만애브뉴몰(Oman Avenues Mall)에서 열린 이번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페어’에선 한국산(産) 화장품과 의료, 문구류, 식품 등이 전시 및 판매됐다. 최근 떠오르는 오만에서의 한류 열풍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의 진출 및 현지 바이어의 시장 확대에 대비해 소비자 반응을 미리 파악하겠다는 취지였다.
오만에서는 최근 한국 음식과 드라마, 케이팝 등이 유행하고 있다. 2016년 만들어진 현지 한류 동호회 ‘오케이 누리’엔 고등학생, 대학생뿐 아닌 교사 등 직장인들까지 총 300여 명이 가입돼 있다. 이들은 주오만 한국 대사관과 함께 한복·복주머니 등 한국 고유문화를 홍보하는 행사를 열거나, 소셜미디어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카드뉴스’를 게시하는 등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주오만 한국 대사관이 개최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에는 현지 주민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장에는 한국산 물품들이 소개될 뿐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한국 도시들의 전경, 태권도 등 운동, 2030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 같은 콘텐츠들이 함께 마련됐다. 행사 주최를 이끈 코트라 무스카트 무역관 김세진 관장은 “최근 눈에 띄게 늘어난 중동에서의 한류 인기를 실제 소비재 구매량으로 확인해보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트라는 ‘식량 안보’가 주된 정부 어젠다 중 하나인 오만을 겨냥해 지난 3월 한국형 스마트팜(smart farm)을 홍보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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