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전민기♥정선영에 '부부 관계' 찐 조언(결혼지옥)[어제TV]


[뉴스엔 김명미 기자]
오은영 박사가 '섹스리스' 전민기 정선영 부부에게 찐 조언을 했다.
7월 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섹스리스 특집 2부가 공개됐다. 빅데이터 전문가 겸 방송인 전민기와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정선영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왔다.
이날 전민기는 자신을 '소성욕자'라고 소개했다. 또 정선영은 "아내로서 하루하루 다르게 메마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하하는 당황하며 "여기가 미국 방송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정전 부부'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한 두 사람. 정선영은 "결혼 후 부부 관계가 암흑과도 같다. 우리 부부 생활이 정전이다"고 밝혔다. 이에 전민기는 "정전은 아니고 센서등 정도다. 아예 꺼져있는 건 아니다"고 반박했지만, 정선영은 "센서등은 3초 뒤에 꺼지는 것 아니냐"고 반응했다.
전민기는 "부부관계를 안 한 지 꽤 됐다. 보통 한 달에 1~2번을 했고, 사정이 있긴 했지만, 지난해 11월에 마지막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선영은 "저는 스킨십도 좋아하고 잠자리 갖는 것도 굉장히 좋아한다. 몸정이 더 중요한데, 남편은 몸정보다 마음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특히 전민기는 '양보다 질'이라며 부부관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정선영은 "저는 바람만 스쳐도 흥분하는 상태"라며 부인했다. 이에 전민기는 "관계할 때 만족했다는 게 느껴진다. 이분은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분이다"며 끝없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하지만 정선영은 "일주일간 아무것도 안 먹은 상태에서는 채소만 먹어도 달고 맛있지 않나. 그 마음이다"며 고개를 저었다.
심지어 두 사람은 결혼 첫날밤은 물론, 신혼여행에 가서도 잠자리를 하지 않았다고. 전민기는 "9박 10일 동안 신혼여행을 갔는데 한 번도 못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정선영은 "신혼여행을 휴양지로 가기 위해 상담을 받았는데 유럽으로 추천해주더라. 남편이 너무 유럽에 가고 싶다고 해서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갔다. 그랬는데 남편이 너무 고단했던 거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소유진은 공감하며 "저도 신혼여행 때 계속 울었다. 저는 터키로 갔다. 7일간 거의 70여 곳의 식당을 갔다. 하루에 기본 6끼의 식사를 먹었는데 (남편 백종원이) 너무 행복해하더라"며 "이동하면서 계속 울었다. 저는 '신혼여행 때 내가 몇 번 했지?'보다 케밥 먹은 것 밖에 생각이 안 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제작진이 준비한 '대한민국 성인남녀 성생활' 설문조사에 직접 참여, 결혼 7년 만에 서로의 성적 취향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정선영은 '자위를 해본 적 있냐'라는 문항이 나오자 전민기에게 "오빠는 어느 정도 한다고 했냐"고 물었다. 이에 전민기는 "한 달에 한 번"이라고 답했고, 정선영은 "나는 주 2~3회인데"라고 말했다. 전민기는 "됐다. 안 궁금하다"며 아내의 솔직한 고백을 회피했다.
오은영 박사는 부부끼리 성적 대화를 솔직하게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이 두 분은 부부다. 부부니까 이런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주제를 나눌 유일한 대상이다"며 "배우자와 이 이야기를 안 한다면 각자 주관적인 자기 기준으로 상대방의 성생활을 판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오은영 박사는 "왜 '우리 오늘 할까?'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못 하나. 성적인 소통을 잘하는 부부는 '나 해줘'라고 말할 수 있다. '같이 할까?'는 그날 서로의 컨디션과 욕구가 잘 맞아야 가능한 것이고 '나 해줘'는 '내가 원할 때 당신은 나의 배우자니까 해줘'라는 의미다. 우리 문화는 이게 잘 안 되는 것 같다. 이걸 요구할 수 있어야 되고, 가능한 선에서는 들어줘야 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꼭 성기 삽입이 아니어도 아내가 좋아하는 부위를 만져주는 것도 부부의 성생활이다. 대부분 부부 성생활을 떠올리면 성기 삽입만 생각한다. 그러니까 '오늘 안 될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여기서부터 많은 오해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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