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디지털전환법 오늘부터 시행.."기업 간 협업 프로젝트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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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해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이 5일부터 시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내 첫 번째 종합계획을 수립해 기업 간 데이터 연결과 활용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은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 시행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충북 청주 LS일렉트릭 제1공장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 기업 간담회를 열고, 올 하반기 수립할 산업 디지털 전환 종합계획 의견수렴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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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3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해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이 5일부터 시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내 첫 번째 종합계획을 수립해 기업 간 데이터 연결과 활용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정부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디지털 전환을 필수라고 보고 이 법 제정을 추진해 왔다. 이 법은 지난해 12월 국회 의결 절차를 거쳐 7월5일부터 정식 시행하게 됐다. 산업부는 또 앞선 2020년 10월 22개 산업 업종별 협회·단체로 이뤄진 디지털전환 네트워크를 출범해 기업이 당장 필요로 하는 디지털 전환 수요 조사에 나섰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약 300개 추진 과제를 축적했고, 이를 기본계획에 따른 각종 지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참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일부 과제는 산업부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첫 기본계획에 개별 기업의 디지털화를 넘어 가치사슬로 얽힌 기업 간 데이터의 연결과 활용 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문가 공급, 개별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계획도 포함한다. 장영진 차관은 “올 하반기 산업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기업 간 협업 프로젝트 지원을 강화하고 인력 공급과 중소기업 인식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대기업도 중견·중소기업과의 데이터 공유·활용과 우수사례 전파 등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전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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