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달성, 천연가스가 현실적 대안"
송충현 기자 2022. 7. 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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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4일 "에너지 기업으로서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넷제로 달성을 위한 대안으로 천연가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부회장은 그러면서도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에너지 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지속가능성"이라며 "에너지 산업에서도 '넷제로'는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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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4일 “에너지 기업으로서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넷제로 달성을 위한 대안으로 천연가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문을 연 SK E&S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 ‘SK E&S 미디어룸’ 신설 기념 인터뷰에서다.
유 부회장은 우선 에너지 산업은 경제성, 안보, 지속가능성 3가지 요소가 균형을 유지하며 진화해 왔다고 전제했다. 그는 “평화의 시기에는 경제성을 좀 더 고려하지만 위기 시에는 안보가 중요하다”라며 “지금이 딱 그런 시기”라고 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해진 시기에는 가격이 높아도 에너지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의미다.
유 부회장은 그러면서도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에너지 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지속가능성”이라며 “에너지 산업에서도 ‘넷제로’는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다”고 강조했다. 유 부회장은 “넷제로의 방향성과 부합하면서 현실성 있는 대안은 천연가스”라며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의 40% 수준으로 효과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단 중 하나”라고 했다. 이어 “재생에너지는 해가 뜨지 않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 등의 날씨 영향으로 발전 비중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천연가스는 거쳐 가야 할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회장은 “현재 SK E&S는 런던 오피스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의 에너지 지형도 변화로 인해 유럽 가스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날 문을 연 SK E&S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 ‘SK E&S 미디어룸’ 신설 기념 인터뷰에서다.
유 부회장은 우선 에너지 산업은 경제성, 안보, 지속가능성 3가지 요소가 균형을 유지하며 진화해 왔다고 전제했다. 그는 “평화의 시기에는 경제성을 좀 더 고려하지만 위기 시에는 안보가 중요하다”라며 “지금이 딱 그런 시기”라고 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해진 시기에는 가격이 높아도 에너지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의미다.
유 부회장은 그러면서도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에너지 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지속가능성”이라며 “에너지 산업에서도 ‘넷제로’는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다”고 강조했다. 유 부회장은 “넷제로의 방향성과 부합하면서 현실성 있는 대안은 천연가스”라며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의 40% 수준으로 효과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단 중 하나”라고 했다. 이어 “재생에너지는 해가 뜨지 않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 등의 날씨 영향으로 발전 비중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천연가스는 거쳐 가야 할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회장은 “현재 SK E&S는 런던 오피스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의 에너지 지형도 변화로 인해 유럽 가스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라고 그는 설명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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